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2

삼각김밥 같은 딴딴한 밀도의 글 :)

노르웨이숲2020.07.17 09:11조회 수 192추천 수 5댓글 3

오늘 박종현 작가님의 <고추장불고기 삼각김밥과 미래사회> 는  마치 틈 없는 딴딴한 삼각김밥과 같아서 아침부터 속이 든든해진 기분입니다. 

 

삼각김밥을 즐겨 먹진 않았지만 먹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어떤 맛을 먹어야 할지 세상 심각하게 고민했던  그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었습니다. 

 

셸리님 말씀처럼 삼각김밥 애호가의 글로 이번 에피소드가 마무리 되어 뭔가 삼각김밥에 대한 애정이 살짝 생긴 기분이네요. :)

 

마지막으로 삼각김밥을 귀찮게 먹는 방법을 작가님께 추천 드리고 싶어요 ㅎㅎ

 

편의점 판매상태 그대로 집에 가져와,

비닐과 김을 분리한 후, 식용유 살짝 부은 프라이팬에  밥을 올리고,

냉장고에서 달걀 하나를 꺼내, 마구마구 볶아주세요. 

(부디 달걀이 냉장고에 상주하기를)

김을 손으로 잘게 찢어 올리고 참기를 두 방울 더하면 끝.

 

쬐끔은 건강한 레시피 완성!

 

한 주 간 다양한 글들로 아침을 열어주신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댓글 3
  • 2020.7.17 09:42

    우와!!

    귀찮삼각김볶음밥의 맛이 그려져요.

    도전!!

  • 2020.7.17 11:40

    시즌1 참여작가이자 북크루에서도 일하고 있는 아돌(김민섭)입니다. 저는 진라면 순한맛 작은컵에 전주비빔삼각김밥을 넣어서 같이 먹는 걸 좋아해요! 많이 안 건강한 레시피 완성!... ㅠㅠ

  • 2020.7.17 12:27

    선생,

     

    내 필히 그대의 《레시피》를 박종현 작가에게 전해주겠소. 물론 식사가 귀치않다는 까닭에 삼각김밥을 먹었다는 박종현 작가가 구태여삼각김밥을 귀치않은 방식으로 먹을지는 의문이나,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약간의 희롱하는 즐거움이 있는 것 아니겠소?

     

    셸리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116 시즌1 빵굽는 셸리! 감람 2020.04.23 208 4
115 시즌1 셸리올시다. 실수를 하였소.6 Shelley 2020.04.24 484 4
114 시즌1 요즘 행복하네요.1 화니 2020.03.24 134 4
113 시즌2 아침을 깨우는 한편의 북극 이야기2 역시계절은겨울이지 2020.07.22 170 4
112 시즌2 미래사회1 빨간구두 2020.07.17 417 4
111 시즌1 ‘친구’의 기준이 뭘까요 감람 2020.03.29 152 4
110 시즌3 풋콩의 빵= 모카,꼬미의 고구마1 시안 2021.01.22 690 4
109 시즌3 망했다는 망하지 않았다로 귀결되었습니다. ^^ 이수아 2021.01.11 595 4
108 시즌1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1 먼지 2020.03.10 138 4
107 시즌2 삼각김밥😄😄 참 무궁무진&#x1...3 수지 2020.07.16 196 4
106 시즌6 땡! 땡! 땡!7 이현미 2022.02.03 938 4
105 시즌6 벌써 4주차에 접어들었네요.^^ 그냥하자 2022.01.23 440 4
104 시즌1 고양이는 싫어~1 화니 2020.03.13 301 4
103 시즌3 촬영이 끝나고 이제서야 책상 앞에 앉아봅니다 조은하 2021.02.12 638 4
102 시즌1 어쩌다 작가5 시안 2020.03.16 266 4
101 시즌2 아아아아 행복해라 여성작가만세!2 감람 2020.07.10 187 4
100 시즌3 운동을 해야겠네요!1 나비 2020.12.30 556 4
99 시즌1 알고보니 먹어보고 싶던 음식 시안 2020.04.14 129 4
98 시즌2 너무 좋았어요1 소나무에걸린연 2020.09.24 620 4
97 시즌1 고양이처럼 어디엔가 있을텐데1 유통기한 2020.03.13 156 4
96 시즌1 이은정 작가님!! 아마빌 2020.05.07 220 4
95 시즌6 취미, 조금 쑥스럽지만 좋아하는 취미!!7 영배알고싶다 2022.01.19 234 4
94 시즌6 우리는 서로의 큐피드!4 오즈 2022.01.05 504 4
93 시즌3 문득2 시안 2021.01.04 652 4
92 시즌1 책기둥, 르누아르, 브라우니 감람 2020.04.26 126 4
91 시즌2 핫펠트 언니에게3 아누 2020.07.15 205 5
90 시즌3 첫눈만큼 반가운 에세이1 화니 2020.12.14 228 5
89 시즌2 삼김이기 때문에, 삼김 일지라도1 Aros 2020.07.17 169 5
88 시즌4 이서희 작가님의 어쩌면, 행복한 운명론자를 읽고 바켄두잇 2021.05.27 804 5
87 셸리가 편지를 드립니다-《에세이》발송과 결... Shelley 2020.03.08 308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