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종현 작가님의 <고추장불고기 삼각김밥과 미래사회> 는 마치 틈 없는 딴딴한 삼각김밥과 같아서 아침부터 속이 든든해진 기분입니다.
삼각김밥을 즐겨 먹진 않았지만 먹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어떤 맛을 먹어야 할지 세상 심각하게 고민했던 그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었습니다.
셸리님 말씀처럼 삼각김밥 애호가의 글로 이번 에피소드가 마무리 되어 뭔가 삼각김밥에 대한 애정이 살짝 생긴 기분이네요. :)
마지막으로 삼각김밥을 귀찮게 먹는 방법을 작가님께 추천 드리고 싶어요 ㅎㅎ
편의점 판매상태 그대로 집에 가져와,
비닐과 김을 분리한 후, 식용유 살짝 부은 프라이팬에 밥을 올리고,
냉장고에서 달걀 하나를 꺼내, 마구마구 볶아주세요.
(부디 달걀이 냉장고에 상주하기를)
김을 손으로 잘게 찢어 올리고 참기를 두 방울 더하면 끝.
쬐끔은 건강한 레시피 완성!
한 주 간 다양한 글들로 아침을 열어주신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우와!!
귀찮삼각김볶음밥의 맛이 그려져요.
도전!!
시즌1 참여작가이자 북크루에서도 일하고 있는 아돌(김민섭)입니다. 저는 진라면 순한맛 작은컵에 전주비빔삼각김밥을 넣어서 같이 먹는 걸 좋아해요! 많이 안 건강한 레시피 완성!... ㅠㅠ
선생,
내 필히 그대의 《레시피》를 박종현 작가에게 전해주겠소. 물론 식사가 귀치않다는 까닭에 삼각김밥을 먹었다는 박종현 작가가 구태여삼각김밥을 귀치않은 방식으로 먹을지는 의문이나,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약간의 희롱하는 즐거움이 있는 것 아니겠소?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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