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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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어제,,뒤늦게 열어본 편지함에는 수북하게 셀리의 편지가 ...

bisong2020.07.14 09:42조회 수 166추천 수 3댓글 1

"그늘이 잘게 부서지는 오후가 되면" 이라는 표현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햇빛이 부서진다는 표현을 많이 들어서인지 해질녁의 어디쯤인걸까 하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 그늘을 만들어 봅니다. 정말 멋진 표현~감사합니다^^


며칠째 해는 없고 그늘만 있는 날에 지난 주말 감상한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의 주연

<lake house>가 생각납니다. 우편함 가득한 셸리의 편지를 서둘러 읽어봐야겠습니다.

혹시 나의 애타는 미래가 달라질 작가님들의 이야기가 기다릴지도 모르니...

댓글 1
  • 2020.7.17 12:06

    선생,

     

    《시즌 1》에 이어 다시금 나 셸리를 찾아주고 내 서한을 즐겨 읽어주다니 고맙구려. 과연 서한이란 받을 때마다 읽어도, 쌓아두었다 읽어도 좋은 것이 아닐까 하오. 그대가 언급한 활동사진을 나도 언젠가 볼까 하오. 물론 영화라는 말을 모르지는 않으나―어쩌겠소? 입에 이미 붙어버린 말은 활동사진인 것을.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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