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2

이묵돌 선생의 영혼에 노크합니다.

신작가2020.07.09 06:04조회 수 178추천 수 1댓글 2

계세요?

 

주무세요?

 

아무래도 당신이 깃든 몸뚱아리가

당신의 존재에 대한 감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 몸뚱아리에게

당신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

글을 써보라고 충고 해주세요...

 

벌써 그랬다고요?

 

근데 별 대답이 없다고요?

 

그쵸.

영혼이 없는 사람은 없는데

자신의 영혼을 바라보지 않는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근데 위험해요.

이묵돌 선생이 글을 쓰네요.

영혼을 깨우지 않는 글을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어요.

 

영혼에 대해 몰라도 된다는

그런 말을 말을 퍼트리고 있어요.

영혼을 바라보려는 사람들의

선한 의지를 꺽고 있어요.

 

여보세요~~~!

 

듣고 있나요?

 

 

저는 고양이가 아닌, 닭을 구해준 경험이 있습니다...; (by 하얀연필) 차를 사면 비가 오는 날에.. (by 시안)
댓글 2
  • 신작가글쓴이
    2020.7.9 06:06

    이묵돌 선생의 글을 읽고서

    아픈 마음과 상처를 뱉어내고 싶어서 썼습니다.

    힐난이 아니라 힐링으로 읽히기를 기대해봅니다.

  • 2020.7.10 11:56

    선생,

     

    《힐링》이란 말이 불현듯 쓰이기 시작한 것은 근래의 일인 듯하오. (혹시 이 《근래》란 나 셸리의 기준이겠소?) 어찌 되었든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힐링》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외다.

     

    셸리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326 시즌1 <언젠가, 작가>를 읽기 전에1 무아 2020.03.24 167 4
325 시즌1 안녕하세요. 어디에 문의드릴지 몰라서 여기에...4 정다빈 2020.03.11 168 2
324 시즌1 좋은 독자, 그리고 친구1 지현 2020.03.24 168 6
323 시즌1 '한 통의 편지'가 아직...3 bisong 2020.04.07 169 3
322 시즌1 감혼비 작가님의 글을 읽고1 감람 2020.04.06 169 7
321 시즌1 언제나 내 옆의 고양이2 시안 2020.03.16 171 5
320 시즌1 두리번 두리번2 시안 2020.04.02 173 6
319 시즌1 늘 한 발 늦는 사람 빨간구두 2020.05.12 174 2
318 시즌2 7월분 에세이2 냐옹이풀 2020.08.03 174 0
317 시즌2 언젠가, 강아지1 존스애비뉴 2020.07.06 175 7
316 시즌1 운명의 비호 화니 2020.05.04 176 2
315 시즌2 아아아아 행복해라 여성작가만세!2 감람 2020.07.10 177 4
314 시즌1 저는 고양이가 아닌, 닭을 구해준 경험이 있습...3 하얀연필 2020.03.10 178 2
시즌2 이묵돌 선생의 영혼에 노크합니다.2 신작가 2020.07.09 178 1
312 시즌1 차를 사면 비가 오는 날에.. 시안 2020.04.25 178 3
311 시즌1 으앙!6 해와 2020.03.26 180 3
310 시즌1 등허리가 해와 2020.03.14 181 4
309 시즌1 오늘은 혹시 편지 안오나요...?4 Ryeon 2020.04.21 184 2
308 시즌6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영배알고싶다 2022.01.05 184 3
307 시즌1 이은정 작가님의 <최고의 풍수>를 읽고1 해산강 2020.04.09 185 9
306 시즌2 삼각김밥 같은 딴딴한 밀도의 글 :)3 노르웨이숲 2020.07.17 187 5
305 시즌1 늙은 고양이?3 hepatomegaly 2020.03.09 188 1
304 시즌2 처음 받아본 소감1 오늘 2020.07.13 188 4
303 시즌1 시인 A 가 누굴까...2 라라 2020.03.26 189 4
302 시즌1 찐~한 달달이 커피 화니 2020.05.12 189 2
301 시즌1 셸리,주말은 심심해요.4 감람 2020.03.29 192 9
300 시즌2 삼각김밥😄😄 참 무궁무진&#x1...3 수지 2020.07.16 192 4
299 시즌1 물어다 투척 시안 2020.03.19 193 4
298 시즌1 남궁작가님의 뿌팟퐁커리를 읽고2 맹이 2020.04.13 193 5
297 시즌1 당신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 우렁각시 2020.04.12 194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