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2

언젠가 고양이

소나무에걸린연2020.07.06 09:25조회 수 260추천 수 6댓글 1

 

저도 언젠가 고양이 혹은 언젠가 강아지를 마음 속에 소중히 넣어둔 사람이라 오늘의 글이 참 반가웠어요.

언젠가 고양이를 선택할지 언젠가 강아지를 선택할지 그건 너무 어려운일이라 아직 결정하진 못했어요. 아마 정말 같이 살고 싶다라고 생각되는 친구가 고양이가 먼저였나 강아지가 먼저였나가 정하지 않을까요? 고양이가 이래서 더 나랑 맞을 것 같아 강아지는 이런점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것이 넘 즐거워서 결정을 미루고 있을지도,,,!

 

언젠가 고양이를 마음에 품고 다니는 사람들은 일행들 보다 고양이를 빨리 발견하고 고양이를 마주치면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발길을 멈추고 고양이 유튜브를 구독하고 겨울에 붕어빵을 위한 삼천원을 챙기듯(붕어빵은 당연히 슈크림입니다.) 간식을 챙기고 다니는 공통점이 있나봐요. 읽으면서 영화는 안봤지만 나도 다해당된다는 걸 보며 역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히히히 라고 생각했어요.

 

하루에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 친구를 만나는 일 보다 즐거운 일은 적죠. 오늘은 그 친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책장 위 고양이를 결제하고 막연히 월요일에 제일 에너지가 필요하니 겨울님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페이지에 겨울님 소개글이 제일 먼저있으니까 월요일이지 않을까? 그리고 김겨울이니까 가나다 순으로 제일 먼저일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딱 오늘 아침 겨울님 글을 보니 앞으로 9주의 월요일은 힘이 넘칠것 같아요. 히히히 오늘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사실 셸리의 말투가 어색했는데 오늘 메일을 받고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제 어휘력이 발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뿜뿜 하네요. 고마워요 셸리! 앞으로 받을 메일들의 배송을 잘 부탁드려요.

이송연
댓글 1
  • 2020.7.6 14:20

    선생,

     

    익숙해진다는 것은 가히 두려우나 또 즐거운 일이오. 그렇지 않소?

     

    셸리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176 시즌6 땡땡땡 서로가 서로에게 땡이 되주기를 소망하며4 오즈 2022.02.04 998 3
175 시즌1 잔잔한 여운이 남아서... 최선 2020.05.09 106 3
174 시즌1 빗장을 열어 시안 2020.04.12 84 3
173 시즌6 시장 떡볶이, 붕어빵, 찹쌀떡, 어묵, 호떡, 풀...1 이수아 2022.01.10 110 3
172 시즌1 6시6분1 시안 2020.03.25 123 3
171 시즌6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영배알고싶다 2022.01.05 184 3
170 시즌2 공감능력2 수지 2020.08.14 550 3
169 시즌1 지금 내 방은.. bisong 2020.04.13 107 3
168 시즌1 하나 있는 마이리뷰4 아람 2020.03.17 315 3
167 시즌6 저의 취미라면7 떠나 2022.01.21 253 3
166 시즌2 블루삼각김밥2 아누 2020.07.15 158 4
165 시즌1 김민섭 작가님, "저는 커피를 싫... 아닙... 나무 2020.05.18 533 4
164 시즌1 시인 A 가 누굴까...2 라라 2020.03.26 189 4
163 시즌2 번역할 필요 없는1 Aros 2020.08.14 517 4
162 시즌2 오늘은 행복할것만 같아요1 화니 2020.09.23 537 4
161 시즌3 아빠왔다!3 SlowY 2020.12.22 524 4
160 시즌1 <언젠가, 작가>를 읽기 전에1 무아 2020.03.24 167 4
159 시즌1 작고 사소하지만 유용한 제안이 하나 있소이다4 공처가의캘리 2020.04.13 494 4
158 시즌2 스키장 슬로프에서 얼어죽기1 문래디안 2020.08.21 636 4
157 시즌2 이별 후 식사대용 ? 나에겐 미안함을 느끼게 ...2 수지 2020.07.14 210 4
156 시즌1 요물같은 메일이네요.1 정인한 2020.03.11 203 4
155 시즌6 시즌 6 셸집사님들 안녕하세요! 김민섭 작가입...8 아돌 2022.01.06 162 4
154 시즌1 3편의 편지를 받고 호호 2020.03.11 137 4
153 시즌6 박은지 시인님의 시 <생존 수영> 함께 ... 이수아 2022.01.12 163 4
152 시즌1 깔깔깔 오랑캐4 라라 2020.04.20 156 4
151 시즌1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먼지 2020.04.17 109 4
150 시즌2 짧은 방학2 빨간구두 2020.07.24 358 4
149 시즌1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엘리시아 2020.03.23 114 4
148 시즌1 오다 안 오니 넘 허전하네요..2 말다 2020.03.30 129 4
147 시즌2 왜 히든 작가인지 너무 알 것 같아요1 하루 2020.07.09 258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