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셸리', 오랜만이에요.

알프2020.06.16 07:29조회 수 602추천 수 3댓글 0

새벽에 띄운 셸리의 서신 잘 받았어요.

오랜만이라서 더 반갑네요. :)

발신인의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미소가 지어졌는데,

스크롤을 내린 순간 드러난 이미지를 보고

셀렘 가득이었어요.

 

제목은 어디에서, 어디로부터 피어난 한 줄 일까요?

최근 읽었던 한 줄의 문장 중 최고예요.

 

지난 3,4,5월, 새벽마다 셸리의 서신을 읽으면서,

서신들이 모두 담긴 한 권이 '꼭'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정말, 정말 기쁜 소식이에요.

역시, '그렇게' 세상에 전해질 운명이었어요!

 

책장에서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

이렇게 설레는 소식인 줄 미처 몰랐네요.

 

셸리!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지난 봄에

셸리가 전해주는 서신을 읽는 새벽이 기다려졌어요.

 

3개월 동안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무거운 날들을 잘 버틸 수 있게 손을 내밀어 주는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2020년의 특별했던 봄을, 버티어내던 그 봄날을 돌아보니,

기쁨과 위안이 되었던 기억주머니에 셸리의 서신들이 들어있네요.

 

고마워요, 셸리.

작가님들께도 감사인사 전해주세요.

 

시즌2, 기다릴게요. :)

셸리올시다 (by Shelley) '한 통의 편지'가 아직... (by bisong)
댓글 0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67 시즌1 오늘 커피 너무 좋네요 JaneEyre 2020.05.13 554 3
66 시즌1 셸리올시다2 Shelley 2020.04.03 219 3
시즌1 '셸리', 오랜만이에요. 알프 2020.06.16 602 3
64 시즌1 '한 통의 편지'가 아직...3 bisong 2020.04.07 169 3
63 시즌1 책장 위 고양이 잘 읽고 있습니다1 platy 2020.03.14 139 3
62 시즌1 나에게 캔커피란.. 루우냥 2020.05.13 498 3
61 시즌1 물 대신 커피 우렁각시 2020.05.13 488 3
60 시즌1 ㅋㅋㅋ2 정인한 2020.04.22 145 3
59 시즌1 편지 나도요나도요5 시안 2020.04.22 254 3
58 시즌1 여덟번째 메뉴1 감람 2020.04.14 116 3
57 시즌1 결혼도 이혼도 미친 짓! 이은정작가 시인의향기영근 2020.05.05 219 3
56 시즌1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1 화니 2020.03.10 141 3
55 시즌1 이은정 작가님의 (이번 시즌) 마지막 글이라니...2 JaneEyre 2020.05.18 585 3
54 시즌1 5월 서신은 언제 부터 인가요?2 냐옹이풀 2020.05.06 431 3
53 시즌1 별에서 온 그대 아니고 셸리2 빨간구두 2020.05.18 590 3
52 시즌1 절교한 닭뿟뿡꺅1 시안 2020.04.17 128 3
51 시즌1 차를 사면 비가 오는 날에.. 시안 2020.04.25 178 3
50 시즌1 잔잔한 여운이 남아서... 최선 2020.05.09 106 3
49 시즌1 빗장을 열어 시안 2020.04.12 84 3
48 시즌1 6시6분1 시안 2020.03.25 123 3
47 시즌1 지금 내 방은.. bisong 2020.04.13 107 3
46 시즌1 하나 있는 마이리뷰4 아람 2020.03.17 315 3
45 시즌1 버그일까요?4 정지현 2020.03.09 255 2
44 시즌1 오은 작가님, 난데없이 쓸데없이 나무 2020.05.19 739 2
43 시즌1 늘 한 발 늦는 사람 빨간구두 2020.05.12 174 2
42 시즌1 찐~한 달달이 커피 화니 2020.05.12 189 2
41 시즌1 저는 고양이가 아닌, 닭을 구해준 경험이 있습...3 하얀연필 2020.03.10 178 2
40 시즌1 500원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1 엘리시아 2020.05.08 239 2
39 시즌1 오늘은 혹시 편지 안오나요...?4 Ryeon 2020.04.21 184 2
38 시즌1 ㅋㅋㅋ 왠지 사람 심리의 정곡을 찌르는 글이에요 지현 2020.05.15 445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