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셸리', 오랜만이에요.

알프2020.06.16 07:29조회 수 622추천 수 3댓글 0

새벽에 띄운 셸리의 서신 잘 받았어요.

오랜만이라서 더 반갑네요. :)

발신인의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미소가 지어졌는데,

스크롤을 내린 순간 드러난 이미지를 보고

셀렘 가득이었어요.

 

제목은 어디에서, 어디로부터 피어난 한 줄 일까요?

최근 읽었던 한 줄의 문장 중 최고예요.

 

지난 3,4,5월, 새벽마다 셸리의 서신을 읽으면서,

서신들이 모두 담긴 한 권이 '꼭'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정말, 정말 기쁜 소식이에요.

역시, '그렇게' 세상에 전해질 운명이었어요!

 

책장에서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

이렇게 설레는 소식인 줄 미처 몰랐네요.

 

셸리!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지난 봄에

셸리가 전해주는 서신을 읽는 새벽이 기다려졌어요.

 

3개월 동안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무거운 날들을 잘 버틸 수 있게 손을 내밀어 주는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2020년의 특별했던 봄을, 버티어내던 그 봄날을 돌아보니,

기쁨과 위안이 되었던 기억주머니에 셸리의 서신들이 들어있네요.

 

고마워요, 셸리.

작가님들께도 감사인사 전해주세요.

 

시즌2, 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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