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조각 케익과 커피 드시는 작가님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작년 몇몇 친구들과의 송년회에 참석했었는데,
마무리 단계에 커피점에 들어갔습니다.
한 친구가 커피를 산다기에 각각 원하는 것을 주문하고 2층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곳에
자리하였습니다. 잠시 후, 와우! 그 친구 손에 조각 케익 몇개가 들린 모습에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속으로 경의와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 때가 커피점에서의 케익을 맛 본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저도, 커피를 싫...아닙니다)
그 친구는 여간해선 자기 것 외에는 식사비를 내는 일이 드물었는데
그 한방으로 은근히 서운했던 모든 감정이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커피 보다는 그 비싼 케익의 호사를 누렸다는...
작가님처럼 커피로 교제하고 그 맛의 향연을 좀 더 누리는 날이
내일이라도
오기를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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