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2

억울한 일이지만, [스팸함] [프로모션함]을 부디 열어봐 주셨으면 하오.

Shelley2020.04.24 18:04조회 수 544추천 수 2댓글 1

spambox.jpg

독자 제현, 

 

지난 4월 21일 이래 23일에 이르도록 나 셸리는 한 가지 억울한 혐의에 휘말리고 말았소이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책장 위 고양이 에세이 구독 서비스〉가 무려 《스팸메일》을 발송한다는 천부당만부당한 의혹이었소.

 

이 고양이의 억울함은 훗날 더 토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이만 줄이고, 상기 기간 동안 해외의 《hotmail》, 《yahoo》 등 일부 서비스에서는 내 서한의 수신을 거부하여 당일 오후 재차 편지를 보내드려야 했소. 게다가 국내 《naver》의 경우 나 셸리의 서신은 《스팸》함으로 들어가고 말았소.


그대들의 심경도 내 심경과 비슷하리라 사료되는 바,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정으로 인하여 그대들 중 많은 수가 사흘간 서한을 제때 받아보지 못했을 줄로 아오. 요행히 지금으로서는 대부분의 《메일 서비스》에서 내 그대에게 전하는 서신들이 잘 입납되었음이 확인된다고 들었소.

 

각설, 혹여나 《받은편지함》에 나 셸리의 편지가 도달하지 않았다면, 《스팸》함을 열어봐주었으면 하오. 그래도 내 서신 간 곳을 찾을 수 없다면, shelley@bookcrew.net으로 답신을 써주거나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길 청하오.

 

내 필히 그대에게 서신을 다시 전해드리겠소.

 

셸리

내 이름은 셸리, 고양이로소이다.
댓글 1
  • 2020.4.24 23:05

    몇 곱절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 젤리가 닳아빠지도록 고생했어요~ 네이버 스팸 열어보고 구워버리려다 참았어요. ㅠㅠ

    토닥토닥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176 시즌2 미래사회1 빨간구두 2020.07.17 417 4
175 시즌1 물어다 투척 시안 2020.03.19 198 4
174 시즌1 물 대신 커피 우렁각시 2020.05.13 490 3
173 시즌3 문득2 시안 2021.01.04 652 4
172 시즌2 무소유가 생각납니다.^^1 수지 2020.09.19 605 2
171 시즌1 모처럼 시안 2020.03.20 214 7
170 시즌3 명일 조천 2월의 서신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외다 Shelley 2021.02.07 538 2
169 시즌1 명불허전? 역시!는 역시!1 dorothy 2020.05.09 128 2
168 시즌7 명료진 작가님께서는 도서관에서도 로맨스가 ...3 3번손님 2022.03.18 1002 1
167 시즌7 명로진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 궁금해요^^2 3번손님 2022.03.03 1022 1
166 시즌1 메일링 신청시 문제점2 라라 2020.05.01 145 0
165 시즌1 메일 안오신 분들 스팸함 한번 확인해보세요.4 봉봉쓰:) 2020.04.22 700 4
164 시즌1 머리맡에 고양이2 시안 2020.03.09 228 2
163 시즌1 매일매일 다른 작가의 글... 먼지 2020.03.21 109 6
162 시즌1 매일 같은 메일이 2통이 전달되네요. ㅎㅎ2 해와 2020.03.12 209 2
161 시즌2 매순간 소중하다^^2 수지 2020.08.18 632 1
160 시즌3 망했다는 망하지 않았다로 귀결되었습니다. ^^ 이수아 2021.01.11 595 4
159 시즌2 망한 하루1 문래디안 2020.08.07 203 2
158 시즌7 만나지 말아야 될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수아 2022.04.05 496 0
157 시즌1 마지막이군요 dorothy 2020.05.24 658 2
156 시즌2 마지막 글 너무 좋고..1 말다 2020.09.25 635 1
155 시즌6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영배알고싶다 2022.01.05 193 3
154 시즌1 마실 수 없는 커피2 빨간구두 2020.05.13 451 2
153 시즌1 마실 수 없는 커피 아리 2020.05.13 478 2
152 시즌7 마녀 체력 님 글 잘 읽었습니다1 인디라이터 2022.03.03 990 2
151 시즌6 땡처리 전문가, 이은정 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04 1022 3
150 시즌6 땡땡땡 서로가 서로에게 땡이 되주기를 소망하며4 오즈 2022.02.04 1007 3
149 시즌6 땡! 땡! 땡!7 이현미 2022.02.03 938 4
148 시즌1 따라 울었습니다 빨간구두 2020.03.20 124 6
147 시즌2 따뜻한 글을 쓰시네요. 항상 ^^ 수지 2020.09.21 598 0
첨부 (1)
spambox.jpg
244.0KB / Download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