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 할 일

화니2020.04.18 12:42조회 수 251추천 수 5댓글 2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려고 나름 많은 노력을하며 살아 왔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간 받아 본 젊은 작가님들의 글을 읽고 아직 멀었구나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젊은이의 실행력이 존경스러울정도.......

나에게는 아이들이 셋이 있어요. 큰아이가 올해 3학년 복학을 했어요. 재수 1년,  휴학 2년을 하고나니 또래친구들 취업 나가 1년이나 되었음에도 아직 졸업도 못했으니 부모로서 답답하지요. 2년 휴학 하는동안 클라우드 펀딩으로 직접 디자인한 물건들을 온라인으로 팔아도 보고 알바를 끊임없이 하더니만 어느 날 유럽 여행 100일을 다녀오겠노라 통보를 했었지요. 알바비가 들어올때마다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펀딩 수익금이 들어오면 숙소며 교통편 예약을 해 놨다고,  1년동안 계획하고 공부하며(실제로 스페인어를 배웠어요.) 준비했으니 꼭 다녀오겠노라 비장하게 말했어요. 지금 안가면 평생 못갈수도 있고 후회 할거라며..... 어린 아니,  젊은 딸에게 무언가 배웠던 느낌이었지요.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 할 일이 지금의 나에게도 분명 있을것인데 아직 찾지 못한것 일까요? 아니면 이 나이에? 하면서 애써 모른척 하는것일까요?

 

댓글 2
  • 2020.4.20 11:35

    와.. 아이가 참 의젓하네요. 장차 큰인물이 될거같아요 ㅎㅎ

  • 2020.4.21 14:52

    죽기전에 이루고픈 몇 가지 일을 적어보고 1년에 하나씩 이뤄나가 보아도 멋지겠어요. 저는 독일에 가서 맥주와 슈니첼 먹기, 라는 게 리스트에 들어있네요.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386 시즌6 김민섭 작가님의 책 <경계인의 시선> 읽... 그냥하자 2022.01.27 854 1
385 시즌4 그래도 괜찮아!1 매듭달 2021.05.17 845 7
384 시즌2 서울아이로서 한마디2 수지 2020.09.11 834 1
383 시즌5 ‘토코와 나’의 책2 2021.11.16 832 1
382 시즌4 황보름 작가의 에세이 <언니들이 있었다&gt... 이수아 2021.06.30 828 0
381 시즌4 긴긴 미움이 다다른 마음_고수리 작가님4 밀라이모 2021.05.18 826 7
380 시즌6 박은지 작가님 아버님 쾌유를 빕니다.2 이현미 2022.02.07 824 2
379 시즌4 다정한 다름, 눈물이 나요.1 에제르 2021.06.18 817 3
378 시즌6 푹 빠져 읽을게요4 그냥하자 2022.02.04 813 4
377 시즌5 밀린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이수아 2021.11.15 813 2
376 시즌4 김해뜻 작가님의 '여자들의 언젠가, 취업...4 이수아 2021.05.10 807 6
375 시즌4 이서희 작가님의 어쩌면, 행복한 운명론자를 읽고 바켄두잇 2021.05.27 804 5
374 시즌6 전혀 진부하지 않은 이야기-박은지 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05 801 1
373 시즌4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봐요! 🌨1 바켄두잇 2021.06.28 798 1
372 시즌6 Dear. 은정 작가님♡4 3번손님 2022.02.17 793 2
371 시즌6 젖은 손 혹은 젖은 마음의 위로를 받은 듯 합...3 kimmi 2022.02.08 792 2
370 시즌5 낙엽. 눈 감귤김치 2021.11.23 781 1
369 시즌6 그 유대인과 장교처럼 (피아니스트 영화를 다...2 이현미 2022.01.27 777 2
368 시즌4 섬유유연제가 정의하는 나란 사람1 에제르 2021.06.01 775 5
367 시즌6 감각 하나쯤?5 산골아이 2022.02.17 774 2
366 시즌6 김진규시인님 기도는 제가 참 잘해요 : )3 그냥하자 2022.02.08 774 1
365 시즌3 작가님께 보낼 편지를 쓸 시간2 archivarin 2021.02.04 760 3
364 시즌6 이별을 이별답게, 이은정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27 758 2
363 시즌4 어쩌면 미움은.. 어떻게든 이해하고팠으나 실...1 정인바라기 2021.05.21 756 3
362 시즌4 오늘도 나와 같이 살아간다2 한정호 2021.05.17 753 9
361 시즌4 고수리 작가님의 <긴긴 미움이 다다른 마음... 바켄두잇 2021.05.19 747 2
360 시즌6 손 시린 날은 호호 바람 불어 줘야겠다.4 이현미 2022.02.14 744 2
359 시즌1 오은 작가님, 난데없이 쓸데없이 나무 2020.05.19 742 2
358 시즌6 비밀이 많은 김진규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24 740 2
357 시즌6 이별을 잘 할 수 있으면 이렇게 아프게 살지도...1 이현미 2022.02.22 738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