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빗장을 열어

시안2020.04.12 22:46조회 수 87추천 수 3댓글 0

빨래줄에 널린 빨래가 너풀거리듯이 덜 마른 내 마음의 빨래를 꺼내 말려 반듯하게 개켜 넣었다. 마음에도 방이 있어 오래도록 그리움을 켜켜이 쌓인, 보고싶고 만지고 싶은 사람이 사는 마음 방

 

나도 누군가의 마음 방에 세들어 살고 있을까?

우리는 북크루 방에 있는거죠?

잘 지냈나요? 

날마다 기쁘고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일주일동안 편지를 받으며 작가가 누구인지 짐작해보는 일은 마치 즉석복권을 동전으로 긁는 쫄깃한 재미가 있고, 작가들의 글밥은 조금 더 늘어 배불렀어요.

고마워요. 내일 만나요~

 

맛있는 글밥을 찾아 화선지에 옮겨 쓰고 먹그림으로 옷을 입히는 생계형 작가. 행간의 글들 사이에서 놀 생각으로 설레는 중
댓글 0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26 시즌1 심장이 몸밖에서 뛰어 시안 2020.03.12 201 4
25 시즌1 매일 같은 메일이 2통이 전달되네요. ㅎㅎ2 해와 2020.03.12 209 2
24 시즌1 나만 고양이 없어? ^^;4 라라 2020.03.12 308 8
23 시즌1 3편의 편지를 받고 호호 2020.03.11 140 4
22 시즌1 요물같은 메일이네요.1 정인한 2020.03.11 208 4
21 시즌1 안녕하세요. 어디에 문의드릴지 몰라서 여기에...4 정다빈 2020.03.11 172 2
20 시즌1 고양이 이야기에 이렇게도.1 유통기한 2020.03.11 150 4
19 시즌1 잠자는 동안 고양이는...1 먼지 2020.03.11 221 5
18 시즌1 어쩔 수 없었던 고양이4 시안 2020.03.11 201 5
17 시즌1 저는 고양이가 아닌, 닭을 구해준 경험이 있습...3 하얀연필 2020.03.10 180 2
16 시즌1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1 화니 2020.03.10 147 3
15 시즌1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1 먼지 2020.03.10 138 4
14 시즌1 화요일 메일이 안와요..2 샛노랑 2020.03.10 128 0
13 시즌1 3월 8일까지였던 신청 기한 이후 구독신청을 ... Shelley 2020.03.09 154 1
12 시즌1 3월 8일 전 구독신청을 했는데 《에세이》가 ... Shelley 2020.03.09 137 1
11 시즌1 다시 올립니다2 jjg 2020.03.09 126 0
10 시즌1 확인 부탁드려요6 화니빠 2020.03.09 206 0
9 시즌1 머리맡에 고양이2 시안 2020.03.09 228 2
8 시즌1 늙은 고양이?3 hepatomegaly 2020.03.09 190 1
7 시즌1 글 언제 메일로 오나요?5 jjg 2020.03.09 206 0
6 시즌1 버그일까요?4 정지현 2020.03.09 255 2
5 셸리가 편지를 드립니다-《에세이》발송과 결... Shelley 2020.03.08 308 5
4 시즌1 입금확인부탁드립니다.1 정인한 2020.03.08 140 0
3 시즌1 구독신청 후 피드백2 Soyeon_이인해인맘 2020.03.06 186 1
2 시즌1 구독신청 후 피드백2 deerhunter 2020.03.06 166 0
1 시즌1 글 보고 싶어요2 버들잎 2020.03.03 259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