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감혼비 작가님의 글을 읽고

감람2020.04.06 12:19조회 수 169추천 수 7댓글 1

못생겨서 죽였다니.. 제가 21세기에 살고 있는게 맞을까요?  제가 루비가 사는 세계관에 살았다면, 못생겼다고 루비네 친언니를 죽인 괴물을 저주했을거예요. 마음이 못생긴 괴물이군요. 

제가 예전에 살던 집에서는 윗집 소리가 잘 들렸었어요. 일요일 아침이면 매일 피아노 연습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매일 같은 부분에서 실수를 했더랬지요. 그러면 엄마랑 아빠는 "쟤 좀봐라 또 틀리네~!" 하고 꺄르륵 웃었어요. 제가 괴물을 만든다면, 루비네 친언니가 피아노 연주 할때마다 같은 실수를 해서 괴물이 피아노를 부셔버렸다고 할거예요. 그래서 루비와 르비의 친언니가 함께 울고 있다고 할거 같아요. 아이들 이야기에 희생으로서가 아닌 다른 이유로 타의적으로 누군가 죽는다니. 좀 끔찍하잖아요? 

 

그리고 셸리, 일주일 만이네요. 반가워요 보고싶었어요!

셸리 주변에는 무슨 괴물이 살고 있나요?

 

에..끝입니다..

감성도 무한리필...... (by 화니) 갑자기, 고양이 (by 김민애)
댓글 1
  • 2020.4.6 13:24

    선생,

     

    세상에는 괴물이 많소. 고양이로서도 괴물들을 마주치지 않고 살기란 가능하지 않소. 다만 나 셸리에게 있는 것은 목숨 아홉 개를 거치며 얻은 지혜인 바, 이제 나는 내 곁에 괴물을 두지 않고 있소. 그대와 같은 좋은 이들, 그리고 좋은 작가들을 곁에 두니 즐겁기 그지없소. 그대도 그런 삶을 살 수 있길 기원하오.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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