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내가 갖고 있던 남궁 작가님의 이미지

월영동김산자2020.03.26 17:20조회 수 235추천 수 7댓글 2

K와 A와 P가 나오는 이야기를 읽으며 평소 내가 알던 남궁 작가님의 이미지가 다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고 있던 남궁 작가님은

 

1. 페이지에 올라오는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글의 주인이었고

2. 글도 잘 쓰는데 키도 크고 잘 생겼으며

3. 심지어 직업에서도 그 어느 전문의보다 치열하게 임하고 계셨고

4. 라디오, 북콘서트, 인터뷰 등등을 통해 들은 목소리는 글도 잘 쓰는데, 키도 크고 잘 생겼으며 심지어 목소리도 좋아라는 감탄을 하게 했고

5. 세상은 불공평하게도 가진 사람만 다 가지고 있구나를 깨닫게 한 작가였습니다!!! 크흡 ㅠㅠ

 

근데, 오늘 친구 이야기를 보니 오히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하고 더 편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시인 A 같은 분을 친구로??? 저는 안 될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 나름 팬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진성 팬이 아니었던 것도 오늘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출간하신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었는데 신간 출간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바로 주문하러 갑니다.

 

#잠자는고양이월영동김산자

댓글 2
  • 2020.3.26 17:52

    신간이라면, 제법 진지한 글이 담겨있다고 첫 글에서부터 홍보하시던 그 책인가요?

    아무튼, 이 분, 시인A가 누구인지 알고 계신 듯한 느낌이...

  • @dorothy
    2020.3.27 17:02

    첫 글에서도 홍보하셨었네요? 중간에 구독서비스에 합류해서 앞의 글은 잘 안 읽었거든요. ^^

    그리고 시인 A님을 친구로 두기 힘들다는 얘기는 남궁 작가님 글에서 소개된 면면(?) 예를 들어 책이 잘 안 될 거라느니 여행 가서 맛집만 찾아다닌다든지 등등, 저하고는 너무 안 맞는 성향 같아서 한 얘기에요. ㅎㅎ 그런 면에서 남궁 작가님은 대인배! 글도 잘 쓰고, 얼굴도 잘생기시고, 키도 크신데 목소리도 좋고 거기에 대인배라니?! 세상은 역시 불공평해요!!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176 시즌6 땡땡땡 서로가 서로에게 땡이 되주기를 소망하며4 오즈 2022.02.04 998 3
175 시즌1 잔잔한 여운이 남아서... 최선 2020.05.09 106 3
174 시즌1 빗장을 열어 시안 2020.04.12 84 3
173 시즌6 시장 떡볶이, 붕어빵, 찹쌀떡, 어묵, 호떡, 풀...1 이수아 2022.01.10 110 3
172 시즌1 6시6분1 시안 2020.03.25 123 3
171 시즌6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영배알고싶다 2022.01.05 184 3
170 시즌2 공감능력2 수지 2020.08.14 550 3
169 시즌1 지금 내 방은.. bisong 2020.04.13 107 3
168 시즌1 하나 있는 마이리뷰4 아람 2020.03.17 315 3
167 시즌6 저의 취미라면7 떠나 2022.01.21 253 3
166 시즌2 블루삼각김밥2 아누 2020.07.15 158 4
165 시즌1 김민섭 작가님, "저는 커피를 싫... 아닙... 나무 2020.05.18 533 4
164 시즌1 시인 A 가 누굴까...2 라라 2020.03.26 189 4
163 시즌2 번역할 필요 없는1 Aros 2020.08.14 517 4
162 시즌2 오늘은 행복할것만 같아요1 화니 2020.09.23 537 4
161 시즌3 아빠왔다!3 SlowY 2020.12.22 524 4
160 시즌1 <언젠가, 작가>를 읽기 전에1 무아 2020.03.24 167 4
159 시즌1 작고 사소하지만 유용한 제안이 하나 있소이다4 공처가의캘리 2020.04.13 494 4
158 시즌2 스키장 슬로프에서 얼어죽기1 문래디안 2020.08.21 636 4
157 시즌2 이별 후 식사대용 ? 나에겐 미안함을 느끼게 ...2 수지 2020.07.14 210 4
156 시즌1 요물같은 메일이네요.1 정인한 2020.03.11 203 4
155 시즌6 시즌 6 셸집사님들 안녕하세요! 김민섭 작가입...8 아돌 2022.01.06 162 4
154 시즌1 3편의 편지를 받고 호호 2020.03.11 137 4
153 시즌6 박은지 시인님의 시 <생존 수영> 함께 ... 이수아 2022.01.12 163 4
152 시즌1 깔깔깔 오랑캐4 라라 2020.04.20 156 4
151 시즌1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먼지 2020.04.17 109 4
150 시즌2 짧은 방학2 빨간구두 2020.07.24 358 4
149 시즌1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엘리시아 2020.03.23 114 4
148 시즌1 오다 안 오니 넘 허전하네요..2 말다 2020.03.30 129 4
147 시즌2 왜 히든 작가인지 너무 알 것 같아요1 하루 2020.07.09 258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