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영 작가님글을 읽고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생각났어요.
어렸을때 친가쪽 가족들이 모여서 고스톱을 치는데, 친할머니가 저를 스파이로서 사용하셨어요.
큰아빠들의 패를 보고 귓속말로 "우산을 쓴 남자가 있어요! 빨간 리본이 있어요!" 라고 알려줬어요. 큰아빠들은 자기 모친에게 돈을 뺏기는게 그렇게 억울했던건지, 저를 할머니네 집 창고방에 게임보이를 쥐어주고 가둬놨었죠.
큰아빠들에게는 할머니는 사기꾼이었겠죠
에...끝입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문보영 작가님글을 읽고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생각났어요.
어렸을때 친가쪽 가족들이 모여서 고스톱을 치는데, 친할머니가 저를 스파이로서 사용하셨어요.
큰아빠들의 패를 보고 귓속말로 "우산을 쓴 남자가 있어요! 빨간 리본이 있어요!" 라고 알려줬어요. 큰아빠들은 자기 모친에게 돈을 뺏기는게 그렇게 억울했던건지, 저를 할머니네 집 창고방에 게임보이를 쥐어주고 가둬놨었죠.
큰아빠들에게는 할머니는 사기꾼이었겠죠
에...끝입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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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689 | 5 |
67 | 시즌1 | 좋은 독자, 그리고 친구1 | 지현 | 2020.03.24 | 176 | 6 |
66 | 시즌1 | 입금확인부탁드립니다.1 | 정인한 | 2020.03.08 | 140 | 0 |
65 | 시즌1 | 절교한 닭뿟뿡꺅1 | 시안 | 2020.04.17 | 136 | 3 |
64 | 시즌1 | 명불허전? 역시!는 역시!1 | dorothy | 2020.05.09 | 128 | 2 |
63 | 시즌1 | 6시6분1 | 시안 | 2020.03.25 | 131 | 3 |
62 | 시즌1 | 비가 오연....1 | 화니 | 2020.04.26 | 301 | 6 |
61 | 시즌1 | 이은정 작가의 '마실수 없는 커피'... | 분홍립스틱 | 2020.05.13 | 515 | 1 |
60 | 시즌1 | 김민섭 작가님, "저는 커피를 싫... 아닙... | 나무 | 2020.05.18 | 539 | 4 |
59 | 시즌1 | 오은 작가님, 난데없이 쓸데없이 | 나무 | 2020.05.19 | 742 | 2 |
58 | 시즌1 | 늘 한 발 늦는 사람 | 빨간구두 | 2020.05.12 | 175 | 2 |
57 | 시즌1 | 찐~한 달달이 커피 | 화니 | 2020.05.12 | 190 | 2 |
56 | 시즌1 | 편지 제목은 | 빨간구두 | 2020.03.19 | 324 | 5 |
55 | 시즌1 | 3편의 편지를 받고 | 호호 | 2020.03.11 | 140 | 4 |
54 | 시즌1 |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 먼지 | 2020.04.17 | 113 | 4 |
53 | 시즌1 |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엄마오리 | 2020.04.17 | 99 | 3 |
52 | 시즌1 |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 엘리시아 | 2020.03.23 | 119 | 4 |
51 | 시즌1 | "그럼 네 하늘과 내 하늘을 합치면 우주... | nafta | 2020.05.11 | 301 | 3 |
50 | 시즌1 | bittersweet | Skye | 2020.03.16 | 203 | 6 |
49 | 시즌1 | ㅋㅋㅋ 왠지 사람 심리의 정곡을 찌르는 글이에요 | 지현 | 2020.05.15 | 446 | 2 |
48 | 시즌1 | 심장이 몸밖에서 뛰어 | 시안 | 2020.03.12 | 201 | 4 |
47 | 시즌1 | 과거에 갇혀 산다는 것 | 감람 | 2020.04.22 | 257 | 4 |
46 | 시즌1 | 기다릴때 | 시안 | 2020.05.12 | 255 | 1 |
45 | 시즌1 | 남궁인 작가님, 뮤지션.시인.작가 모임과 결혼... | 나무 | 2020.05.17 | 672 | 2 |
44 | 시즌1 | 물어다 투척 | 시안 | 2020.03.19 | 198 | 4 |
43 | 시즌1 | 새로운 편지 메일 받아본 소감 | 카이 | 2020.05.25 | 587 | 3 |
42 | 시즌1 | 김민섭 작가님 언젠가 결혼 이야기 | 나무 | 2020.05.14 | 598 | 3 |
41 | 시즌1 | 나를 위한 글쓰기 #2 | 소설가의일 | 2020.03.20 | 261 | 3 |
40 | 시즌1 | 끽다를 즐기는 셸리 | 빨간구두 | 2020.05.14 | 481 | 1 |
39 | 시즌1 | 아! | 해와 | 2020.03.20 | 106 | 6 |
38 | 시즌1 | 편지 끝에 | 시안 | 2020.05.13 | 500 | 3 |
저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네요...
여기저기 스파잉을 하면서,
외삼촌들이 나가 놀라며 주신
군것질 용돈을 모아 외사촌들과
집 앞 점빵으로 몰려나가 신나게 <달고나> 사 먹었지요.
그랬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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