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물어다 투척

시안2020.03.19 23:45조회 수 198추천 수 4댓글 0

그대 셸리가 물어다 놓은 에세이들이  내게 투척하기를.

우리집 어딘가에 터질 폭탄을 숨겨놓았으며 여차하면 터트려버릴 버튼을 쥔 자가 있으나 쓰는 삶을 살기를 축복해주나니 두괄식이든 미괄식이든 마음에 새겨질 글을 어찌고 저찌고 쓰면 금방 분량이 넘치게 되고 뇌주름이 해맑게 웃게 될거래요. 그래요.나는 작가예요. 그런 작품 해볼께요. 그러려고 더 열심히 읽고 볼품없는 글을 자꾸 써대요. 뻔뻔하게 말이예요. 

맛있는 글밥을 찾아 화선지에 옮겨 쓰고 먹그림으로 옷을 입히는 생계형 작가. 행간의 글들 사이에서 놀 생각으로 설레는 중
시인 A 가 누굴까... (by 라라) 셸리,주말은 심심해요. (by 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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