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유행했었다. 자기주도 학습법을 가르쳐 준다는 학원이 생기고 그 옆의 옆 건물에 뇌호흡이라는 명상센터가 있었다. 일명 뇌씻기? 라는 것을 한다고 들었던것 같은 희미한 기억!
눈을 감고 명상을 통해 뇌주름 사이 사이에 낀 때를 닦아내어 머리를 맑게 한다고 했던..거..였나?
어제의 편지에서 이 글은 원래..라는 대목부터 나의 뇌는 활짝 기지개를 피더니 요동을 치며 진동했다. 숙취 후 오그라든 오장에 해장국의 개운함을 선사하사 다시 이불속에 기어들어가 잠을 청해도 좋을 나른한 행복감에 젖어 빙그레 지어지는 웃음. 이미 글의 분량은 채워졌고 목적달성의 쾌재라니!
아뿔사! 당했다! 잡혔다!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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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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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577 | 5 |
| 37 | 시즌1 | 자세를 바로하고... | 라라 | 2020.03.24 | 91 | 5 |
| 36 | 시즌1 | 이은정 작가님의 특별한 커피 | 나무 | 2020.05.13 | 495 | 3 |
| 35 | 시즌1 | 오늘 커피 너무 좋네요 | JaneEyre | 2020.05.13 | 554 | 3 |
| 34 | 시즌1 | 따라 울었습니다 | 빨간구두 | 2020.03.20 | 120 | 6 |
| 33 | 시즌1 | 오늘 글 좋네요 | Skye | 2020.04.14 | 129 | 2 |
| 32 | 시즌1 | 남궁인 작가님, 대담 이야기 | 나무 | 2020.05.15 | 454 | 2 |
| 31 | 시즌1 | 요일별 웹툰을 기다리는 설렘처럼 | 감기목살 | 2020.03.20 | 121 | 4 |
| 30 | 시즌1 | 등허리가 | 해와 | 2020.03.14 | 181 | 4 |
| 29 | 시즌1 | '셸리', 오랜만이에요. | 알프 | 2020.06.16 | 602 | 3 |
| 28 | 시즌1 | 나에게 캔커피란.. | 루우냥 | 2020.05.13 | 498 | 3 |
| 27 | 시즌1 | 물 대신 커피 | 우렁각시 | 2020.05.13 | 488 | 3 |
| 26 | 시즌1 | 이은정 작가의 '비오는 날의 루틴'... | 분홍립스틱 | 2020.04.22 | 141 | 7 |
| 25 | 시즌1 | 글 읽다가 사무실에서 푸하하~~~ | 엘리시아 | 2020.03.16 | 117 | 6 |
| 24 | 시즌1 | 모처럼 | 시안 | 2020.03.20 | 212 | 7 |
| 23 | 시즌1 | 빵굽는 셸리! | 감람 | 2020.04.23 | 207 | 4 |
| 22 | 시즌1 | 벗이 되는 일 | 유통기한 | 2020.03.29 | 119 | 5 |
| 21 | 시즌1 | 순간이동 환상 | 나무 | 2020.05.23 | 496 | 1 |
| 20 | 시즌1 | 운명의 비호 | 화니 | 2020.05.04 | 176 | 2 |
| 19 | 시즌1 | 매일매일 다른 작가의 글... | 먼지 | 2020.03.21 | 106 | 6 |
| 18 | 시즌1 | ‘친구’의 기준이 뭘까요 | 감람 | 2020.03.29 | 152 | 4 |
| 17 | 시즌1 |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 | 나무 | 2020.05.24 | 686 | 1 |
| 16 | 시즌1 | 마지막이군요 | dorothy | 2020.05.24 | 656 | 2 |
| 15 | 시즌1 | 정말 그리웠다니까! 고롱송과 함께 전해지는 | 시안 | 2020.05.05 | 262 | 2 |
| 14 | 시즌1 | 결혼도 이혼도 미친 짓! 이은정작가 | 시인의향기영근 | 2020.05.05 | 219 | 3 |
| 13 | 시즌1 | 그만큼의 거리 | 시안 | 2020.03.13 | 206 | 5 |
| 12 | 시즌1 | 알고보니 먹어보고 싶던 음식 | 시안 | 2020.04.14 | 124 | 4 |
| 11 | 시즌1 | 이은정 작가님!! | 아마빌 | 2020.05.07 | 198 | 4 |
| 10 | 시즌1 | 차를 사면 비가 오는 날에.. | 시안 | 2020.04.25 | 178 | 3 |
| 9 | 시즌1 | 3월 8일 전 구독신청을 했는데 《에세이》가 ... | Shelley | 2020.03.09 | 135 | 1 |
| 8 | 시즌1 | 제목 보고 대담(大膽)한 글인 줄... | dorothy | 2020.05.15 | 50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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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해장 후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묘미를 이미 깨우친 후라니 나 셸리가 경탄하오. 술과 해장국으로 씻어낸 뇌주름이 잘그락잘그락 은화처럼 맑소.
셸리
어멋! 그대도 아는거라 나는 믿을래요.그 맛! 암만
아쉽게도 고양이의 몸은 술을 먹기에는 무리가 막중하오. 개박하라면 즐겨 할 수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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