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책을 사게 만드는...
호르몬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ㅋ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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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577 | 5 |
| 26 | 시즌6 | 감각 하나쯤?5 | 산골아이 | 2022.02.17 | 751 | 2 |
| 25 | 시즌6 | 후각 하나 쯤이야.. 이은정 작가님^^4 | 영배알고싶다 | 2022.02.17 | 713 | 2 |
| 24 | 시즌6 | 향의 기억, 박은지작가님^^2 | 영배알고싶다 | 2022.02.17 | 714 | 1 |
| 23 | 시즌6 | Dear. 은정 작가님♡4 | 3번손님 | 2022.02.17 | 786 | 2 |
| 22 | 시즌6 | 작가님만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4 | 오즈 | 2022.02.18 | 871 | 2 |
| 21 | 시즌6 | 김민섭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고, 19살때까지 ... | 3번손님 | 2022.02.19 | 698 | 0 |
| 20 | 시즌6 | 우리의 이별을 앞두고2 | kimmi | 2022.02.22 | 714 | 2 |
| 19 | 시즌6 | 후각이 각인되는 건 .1 | 이현미 | 2022.02.22 | 704 | 3 |
| 18 | 시즌6 | 이별을 잘 할 수 있으면 이렇게 아프게 살지도...1 | 이현미 | 2022.02.22 | 731 | 2 |
| 17 | 시즌6 | 비밀이 많은 김진규작가님!2 | 영배알고싶다 | 2022.02.24 | 734 | 2 |
| 16 | 시즌6 | 애정이 있어야 이별이라 부를 수 있다2 | 오즈 | 2022.02.24 | 920 | 3 |
| 15 | 시즌6 | 이별을 이별답게, 이은정작가님.❤4 | 영배알고싶다 | 2022.02.27 | 746 | 2 |
| 14 | 시즌7 | 명로진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 궁금해요^^2 | 3번손님 | 2022.03.03 | 1002 | 1 |
| 13 | 시즌7 | 마녀 체력 님 글 잘 읽었습니다1 | 인디라이터 | 2022.03.03 | 976 | 2 |
| 12 | 시즌7 | 김정주 작가님을 읽고-) 왔지만 아직 오지 않... | 3번손님 | 2022.03.04 | 959 | 0 |
| 11 | 시즌7 | 저의 설레임을 증폭시킨 작가님들의 문장 함께... | 3번손님 | 2022.03.05 | 1092 | 0 |
| 10 | 시즌7 | 도서관에는 정말 낭만이 있습니다. 한 점 의심... | 3번손님 | 2022.03.16 | 953 | 0 |
| 9 | 시즌7 | 명료진 작가님께서는 도서관에서도 로맨스가 ...3 | 3번손님 | 2022.03.18 | 986 | 1 |
| 8 | 시즌7 | 일부러 길을 잃고 싶을 때가 있다.1 | 이현미 | 2022.03.23 | 477 | 1 |
| 7 | 시즌7 | 김정주 작가님 '인생 내비게이션 과연 필... | 3번손님 | 2022.03.24 | 469 | 0 |
| 6 | 시즌7 | 이번 주에도 작가님들의 글 잘 읽고 있어요.^^ | 3번손님 | 2022.03.30 | 562 | 1 |
| 5 | 시즌7 | 만나지 말아야 될 사람이라고 한다면... | 이수아 | 2022.04.05 | 488 | 0 |
| 4 | 시즌8 | 나는 커피로소이다 구옥정 작가님2 | 오홍나옹 | 2022.05.11 | 599 | 3 |
| 3 | 시즌8 | 아는 맛이 제일 무섭지요. | 루우냥 | 2022.05.13 | 471 | 1 |
| 2 | 시즌8 | 구옥정 작가님 :)2 | 오홍나옹 | 2022.06.16 | 127 | 2 |
| 1 | 시즌8 | 나의 유명인 서민재 작가님의 글 빨리 만나고 ... | 이수아 | 2022.06.24 | 48 | 0 |
선생,
나 셸리의 구라파 체류 시절의 이야기외다. 정확히는 파리에 있던 시절이오. 염치불고 하고 한 시인을 벗삼아 그의 처소에서 지냈는데―그는 나를 즐겨 《mon beau chat》라 불렀소이다―그이가 내게 이렇게 말하지 않겠소?
《Laisse-moi plonger dans tes beaux yeux, mêlés de métal et d'agate.》
부족하나마 옮겨보자면 〈네 金과 마노로 만들어진 어여쁜 눈을 바라보게 해다오〉정도로 족할 듯하오. 아, 나는 시인더러 속히 그 말을 받아적으라고 닦달을 했소. 내 기억이 맞다면 이름이 샤를이었던 그는 시를 써서 제법 유명해졌는데, 그가 시인으로 대성한 것은 못해도 팔할은 내 공로이외다. 어찌 되었든 독자 제현께도 좋은 일이 있을 터이니 나를 가까이 하도록 하시오. 모름지기 고양이란, 요물이니까.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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