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1

고양이 이야기에 이렇게도.

유통기한2020.03.11 07:31조회 수 144추천 수 4댓글 1

고양이 이야기에 잠시 웃고 쓸쓸하기도 하고 평화롭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감 남길 수 있는 곳이 있었군요.

제가 글을 읽은 지금은 자정 무렵. 김혼비 작가님의 문장이 고양이처럼 마음 깊숙히 들어오네요.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 친구야말로 세상의 어떤 경계선 위에 서있다는 걸 직감했다. 저쪽 세계로 넘어가면 이쪽 세계로 돌아오기 힘든, 돌이킬 수 없는, 이 일을 겪기 이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는."

"남는 건 모진 상처와 자괴뿐일 걸 알면서도 감정에 휩쓸려 파탄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란 얼마나 쉬운가. 그럼에도 절대 그 경계선을 넘지 않고 그 바깥에 단단하게 서서 호흡을 고르며 다른 걸 볼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D는 그런 ‘어른’이었다." 

이은정 작가님 인생의 점심시간! (by 나무) 메일 안오신 분들 스팸함 한번 확인해보세요. (by 봉봉쓰:))
댓글 1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97 시즌1 벌써 점심 시간? 이제 점심 시간?1 산골아이 2020.05.18 661 4
96 시즌1 이은정 작가님 인생의 점심시간!1 나무 2020.05.18 446 4
시즌1 고양이 이야기에 이렇게도.1 유통기한 2020.03.11 144 4
94 시즌1 메일 안오신 분들 스팸함 한번 확인해보세요.4 봉봉쓰:) 2020.04.22 696 4
93 시즌1 한때 뇌를3 시안 2020.03.13 144 4
92 시즌1 요일별 웹툰을 기다리는 설렘처럼 감기목살 2020.03.20 121 4
91 시즌1 등허리가 해와 2020.03.14 181 4
90 시즌1 시간을 잃어버렸어1 시안 2020.04.22 283 4
89 시즌1 빵굽는 셸리! 감람 2020.04.23 207 4
88 시즌1 셸리올시다. 실수를 하였소.6 Shelley 2020.04.24 476 4
87 시즌1 요즘 행복하네요.1 화니 2020.03.24 128 4
86 시즌1 ‘친구’의 기준이 뭘까요 감람 2020.03.29 152 4
85 시즌1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1 먼지 2020.03.10 131 4
84 시즌1 고양이는 싫어~1 화니 2020.03.13 291 4
83 시즌1 어쩌다 작가5 시안 2020.03.16 252 4
82 시즌1 알고보니 먹어보고 싶던 음식 시안 2020.04.14 124 4
81 시즌1 고양이처럼 어디엔가 있을텐데1 유통기한 2020.03.13 148 4
80 시즌1 이은정 작가님!! 아마빌 2020.05.07 198 4
79 시즌1 책기둥, 르누아르, 브라우니 감람 2020.04.26 123 4
78 시즌1 으앙!6 해와 2020.03.26 180 3
77 시즌1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엄마오리 2020.04.17 97 3
76 시즌1 픽션과 논픽션1 아람 2020.03.23 141 3
75 시즌1 "그럼 네 하늘과 내 하늘을 합치면 우주... nafta 2020.05.11 300 3
74 시즌1 새로운 편지 메일 받아본 소감 카이 2020.05.25 583 3
73 시즌1 김민섭 작가님 언젠가 결혼 이야기 나무 2020.05.14 597 3
72 시즌1 나를 위한 글쓰기 #2 소설가의일 2020.03.20 256 3
71 시즌1 다음 시즌은 언제?1 파란바나나 2020.05.29 667 3
70 시즌1 편지 끝에 시안 2020.05.13 496 3
69 시즌1 친구에게 보내고 싶어요1 라라 2020.04.27 320 3
68 시즌1 이은정 작가님의 특별한 커피 나무 2020.05.13 494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