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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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리가 편지를 드립니다-《에세이》발송과 결제 확인에 관하여

Shelley2020.03.08 20:47조회 수 305추천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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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제현께

  《구독 신청》―이 넉 자를 반가이 읽었습니다. 어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월―이른바 《에세이》―은 3월 9일 아침 7시부터 여러분께 전해드릴 것입니다. 첫 번째 글은 문보영 작가의 〈노력성 호흡〉입니다. 열다섯날도 더 전부터 《언젠가 고양이》를 주제로 삼은 작가들의 글 7편이 모여 있습니다. 바삐 전해 드리고 싶어 적이 몸이 달아 있습니다. 내일 아침 7시까지 글을 받지 못한 구독자 분들께서는 shelley@bookcrew.net으로 문의해주시길 청합니다. 《북크루》가 속히 해결을 볼 것입니다.


  잠시 귀를 가까이 대주십시오. 살짝 말씀 올릴 게 있습니다. 2주차의 주제는 《언젠가 작가》입니다. 작가들이 어찌 작가가 되었는지 읽어볼 수 있을 터, 아직은 그 날이 망연한 듯하나 제 마음에도 설렘이 입니다.


  결제 확인 요청이 많았습니다. 《제로페이》에서 주말 동안 결제자 정보를 확인해주지 않아 《북크루》에서도 난감하다고 들었습니다. 내일 문의하여 조속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인이 늦어진 점, 더불어 여러분의 문의에 빠르게 응답하지 못한 점에 저 또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의 안부를 여쭙습니다. 가끔씩 제게도 소식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달이 하늘에 높고, 고양이는 지붕에 올라 달을 봅니다. 그러면 일요일 밤으로 하여, 지난 한 주 보내기를 안녕히 하십시오.

2020. 3. 8.
셸리

 

내 이름은 셸리, 고양이로소이다.
이서희 작가님의 어쩌면, 행복한 운명론자를 읽고 (by 바켄두잇) 편지 제목은 (by 빨간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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