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1-05-01 |
---|
얼마 전, 북크루의 동료는 자가격리자가 되었습니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 해야 할 말을 찾지 못 했습니다. 그가 겪을 걱정과 두려움 앞에서 어떤 위로의 말도 제자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그에게도 우리에게도, 이런 당혹스러운 일이 처음이었습니다.
북크루는 서로를 닮은 다정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입니다. 👫 이곳에 우리의 꿈이 있고 함께 항해하고픈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라는 위기 앞에서 저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로를,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지 두려움이 커집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를 위해서, 그리고 주변에 계속해서 다정한 위로를 건네야 할 우리 모두를 위해서 뭐라도 해 보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모아, 우리는 <북크루 에세이 키트 : 안녕>을 만들었습니다.
<에세이 키트 : 안녕>은 자가격리자를 위해 북크루가 만든 에세이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책장위고양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14편의 에세이를 매일 아침마다 한 편씩 보내드립니다. 북크루는 몸의 백신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당신의 안녕을 묻는 마음의 백신을 접종해 드리겠습니다. 🚑 북크루는 글이 가진 힘을 믿습니다.
코로나 자가격리자, 확진자, 방역 및 의료 종사자뿐 아니라, 그들을 곁에 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힘든 주변의 친구들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다정한 위로를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