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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넷 할머니, 시인으로 데뷔하다. 「자꾸자꾸 사람이 예뻐져」

보도 뉴스페이퍼
발행 2022-06-22

뒤늦게 눈뜨게 된 문예의 세계
노년에 시작했기에 더욱 와닿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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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의 나이가 일흔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이 그 나이가 되었을 때, 당신은 과연 무엇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 

아마 선뜻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그 나이가 된다는 것조차 상상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예측하기도 어렵고 머릿속에 그리기도 힘든 시기다. 젊음이란 그런 것이고 세월이란 그런 것이다. 

만일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시인을 보고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조남예. 1948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하고도 넷. 2남 1녀에 손주 여덟을 둔 여느 가정의 할머니와 다를 바 없지만, 그녀의 이력만큼은 평범하지 않다.

(중략)

 

<한글을 배워서>
밝아졌다
글자를 써 내려갔다.

첫 장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조남예 시인의 첫 작품이다. 
비록 그 시작은 단촐하지만, 글을 깨우치게 된 기쁨이 직설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는 깨닫게 된다.
조 시인의 작문 실력이 나날이 늘어간다는 것을, 그리고 그만큼 쌓아왔던 이야기를 길이길이 풀어내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필자는 조 시인의 작품집인 「자꾸자꾸 사람이 예뻐져」를 '성장형 시집' 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하 생략)

 

원문기사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992&replyAll=&reply_sc_order_b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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