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인문학 아카데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아카데미3기

[작가와 함께 하는 북클럽] 예술-허희 작가

📅 교육일시 [1차]7월28일 [2차]8월11일 [3차]8월25일 (각 수요일 13:30-17:00)
☕ 교육장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대전센터
📝 진행방법 [1차]작가님 강연 [2.3차]지정도서 사전 독서 후, 교육 당일 작가님과 독서모임
✍️ 신청기간 2021.06.02 - 2021.07.20
🧑‍🤝‍🧑 참여인원 10명 이내
💳 교육비 150,000원
📚 선정도서 [1차] 작가님의 강연 <과학과 예술 - 겹눈의 시각>
[2차] 세드리크 빌라니, 권지현 옮김, <수학은 과학의 시다>, 궁리, 2021
[3차] 마종기•루시드폴,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문학동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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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 작가는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문학과 영화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 허희입니다.

저는 2012년 '세계의 문학' 평론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고요. 허남웅 영화평론가와 함께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을 진행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문학비평집『시차의 영도』출간했으며, <TV 책을 보다>(KBS), <문화사색>(MBC), <TV 책방 북소리>(tbs), <오유경의 인생 책방>(국회 방송) 등의 방송매체를 통해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허희 작가와 함께 읽을 책은 무엇인가요?

• [1차]는 작가님의 강연 <과학과 예술 - 겹눈의 시각>

 

 : KIRD 인문학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대부분 과학기술 전문가입니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새로운 관점으로 돌아보는 데, 예술 분야 독서 모임이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과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겹눈의 시각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차] 세드리크 빌라니, 권지현 옮김, <수학은 과학의 시다>, 궁리, 2021

 

  : 2010년 필즈상 수상자인 세드리크 빌라니는 시와 수학이 우리의 주변 세계를 표현하는 서로 다른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시인이 평범한 대상에서 뜻밖의 의미를 찾아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선사하듯이, 수학자 역시 복잡한 현실세계를 수식으로 새롭게 밝혀내는 과학의 시인입니다

수학과 시는 어떤 관련을 맺고 있을까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수학의 눈으로 시를 보고, 시의 눈으로 수학을 보는 교차성의 방식을 제안합니다. 분량도 100쪽 남짓으로 독서 편의성마저 높은 이 책을 통해 과학과 예술 - 겹눈의 시각을 체험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차] 마종기•루시드폴,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문학동네, 2014

 

 : 이 책은 2007년 처음 편지로 만난 마종기 시인과 루시드폴이 2년간 주고받은 54통의 편지를 묶은 책입니다.

평생을 타국에서 살아야 했던 고독과 그리움을, 시로 녹여냈던 의사 시인 마종기와 수년째 스위스 로잔 연구실에서 머물며 틈이 날 때마다 외로움의 선율을 기타줄에 옮겼던 화학자 뮤지션 루시드폴이 나눈 교감의 기록인데요.

 

문학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도 시를 씁니다. 의사도 시를 쓰고, 화학자도 시나 다름없는 노랫말을 씁니다. 타국에서 오래 머물렀던 시인 의사와 화학자가 교환한 서신을 읽으며, 우리 함께 시 쓰는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합시다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서 참여자들은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책이라는 게 혼자 읽을 때와 함께 나누는 건 굉장히 다른 효과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읽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발견하고 포착할 수 있거든요. 저는 그게 바로 독서모임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분들도 아마 그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 신청을 하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이번에 준비한 제 나름대로의 차별성을 말씀드리기는 좀 쑥스럽지만 한 가지 약속할 수 있는 건,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듣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데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라는 점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누면서, 각자의 전문분야와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예술을 통해 새로움을 발견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간"
허희 작가 스토리

과학과 예술 겹눈의 시각이라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학은 과학의 시다>와 <아주 사적인, 긴 만남>이라는 두 권의 책이 여러분에게 풍부한 사유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기회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는 영광을 누려보고 싶습니다. 많이 신청해주세요.

 

 

허희 작가 인터뷰

https://youtu.be/5pXIdUb4Q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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