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인문학 아카데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아카데미2기

[작가와 함께 하는 북클럽] 문학-김민섭 작가

📅 교육일시 [1차]6월1일 [2차]6월15일 [3차]6월29일 (각 화요일 13:30-17:00)
☕ 교육장소 [1차]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대전센터 [2.3차]ZOOM 온라인
📝 진행방법 [1차]작가님 강연 [2.3차]지정도서 사전 독서 후, 교육 당일 작가님과 독서모임
✍️ 신청기간 2021.04.13-2021.05.25
🧑‍🤝‍🧑 참여인원 10명 이내
💳 교육비 150,000원
📚 선정도서 [1차]는 작가님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2차] 헤르만헤세, <데미안>, 민음사, 2000
[3차]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민음사, 1999

김민섭 작가카드 수정.png

 

김민섭 작가는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작가 김민섭입니다.

저는 책을 쓰고 만드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독자와 작가를 연결하는 스타트업 ‘북크루’와 1인출판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읽고 쓰는 삶을 계속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아무튼, 망원동』,『고백, 손짓, 연결』, 『훈의 시대』, 『경계인의 시선』 이 있고, 기획한 책으로 『회색인간』 등 김동식 소설집과 『저승에서 돌아온 남자』와 『무조건 모르는 척하세요』 등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시리즈가 있으며, 만든 책으로 『삼파장 형광등 아래서』와 『내 이름은 군대』가 있습니다.

 

 

김민섭 작가와 함께 읽을 책은 무엇인가요?

• [1차]는 작가님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2차] 헤르만헤세, <데미안>, 민음사, 2000

 

  : <데미안>은 진정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입니다.

아름다운 문체로도 전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데미안>의 유명한 구절,

 

알은 세계다. 깨어나려는 자는 그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라는 구절을 기억하고 계실 거예요. 우리가 어떤 한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데미안>이라는 작품은 운명에 대한 가장 좋은 책이기도 해요.

우리에게 일어나야 할 일을 어떻게 믿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데미안>이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눠봅시다.

 

 

• [3차]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민음사, 1999

 

  : <파리대왕>은 1983년 노벨상 수상작가인 윌리엄 골딩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입니다.

핵전쟁이 벌어진 위기상황에서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소년들의 삶과 죽음,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재난에 대한 서사예요. 

저는 재난 서사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재난 안에서 인간의 본성이 여지없이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인간의 본성을 생각할 때 선하다’, ‘악하다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저마다의 생각이 다를 겁니다. 

 

거대한 재난 앞에서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가,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가.

그러한 모습들을 그 재난을 맞닥뜨린 소년들을 통해 살펴보면서, '우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도록 합시다.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서 참여자들은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이번 KIRD 인문학 아카데미 2기 문학분야에서는 <누구나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읽어보지 않은 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합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누구나 읽었다고 생각하는 고전작품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데미안>과 <파리대왕>이라는 두 작품을 여러분과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저는 고전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이것을 읽고 어떻게 우리 삶에 맞게 재해석하는가. 우리가 이것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고전작품을 함께 읽고 여러분의 삶에 유효한 물음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고전작품은 삶의 지향점과 태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많은 단서를 제공해요"
김민섭 작가 스토리

사실 고전이라고 하면 모두가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안 읽었다고 하면 민망하잖아요. 그런데 모두가 안 읽는 이유가 있죠.

왜냐하면 '어렵다, 고루하다, 재미없다.' 라는 생각들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데 많은 류의 고전들은 사실 고루한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읽을수록 대부분의 고전들은 , 이 작품이 이래서 고전이구나. 시대를 넘어서 계속 사랑받는 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고전이 시대를 넘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이야기들이 오래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물음을 던져주고, 삶의 지향점이나 태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많은 단서들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읽어보지 않은 고전작품들.

이번에 저와 함께 읽고 나 읽었어하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경험으로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김민섭 작가 인터뷰

https://youtu.be/VD5mEp4HW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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