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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김민섭 작가님께

공주2022.06.16 18:23조회 수 65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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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중반의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딱히 저를 소개하는 이름이 생각나지않을 만큼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만 작가님께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제가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시기는 유퀴즈에서 방송으로 나오신 것입니다. TV에서 작가님의 방송을 혼자 보고  난 후 지금까지 제가 살아왔던 삶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뿅~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처럼 크게 충격을 받기고 했고 즐겁고 따뜻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 한참 사춘기를 즐기고 있는 중학교2학년 딸이 엄마가 같이 작가님이 나오신 방송을 다시보기 하여 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본책은 작가님 책이 처음입니다. 평소에도 저는 지역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대여해서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책이 검색되었고 우선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를 지역서점에 전화해보니 딱 한권이 있어서 전화예약을 하고 그날 바로 가서 구입을 했습니다. 다른 책들은 지역도서관에 예약대출을 해놓기도 했습니다. 

정말 작가님 말씀처럼 작가님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잠깐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도 작가님의 책을 높이들어 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책을 함께 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정말 태어나서 처음 집중하여 읽었습니다. 

방송에서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실 수 있을까?" 정말 의아했고 놀랍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의문이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해답을 얻었답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은 참 용감하시고 솔직하시고 자신에게 당당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신에게도 말을 하지 못했던 제 과거의 부끄러움과 잘못을 혹시라도 드러날까봐 늘 조바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은 살면서 느끼시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하시고 글을 쓰시다니~~정말 멋진 분이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작가님의 책을 지역도서관에서 대여후에 연장하여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확고해졌습니다. 

진심으로 작가님이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좋은 글이 많이많이 널리널리 알려지고 또 저와같은 감동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작가님의 글을 읽게 되어 참 행복한 한 사람입니다. 

우연히 티비를 틀었습니다. 그때 김민섭작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퀴즈 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았고 작가님의 나눔으로 이루어낸 기적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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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인 작가님의 JTBC 방구석1열 (by 노턴)
댓글 2
  • 2022.7.4 10:29

    안녕하세요 공주님, 저를 읽고 이렇게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김민섭입니다.

     

    이 글을 읽고 많이 기뻤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글과 삶이 어떻게 가서 닿을지 많이 궁금하거든요. 덕분에 계속 쓰는 삶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유퀴즈에 다녀와서 많이 민망하더라고요. 잘한 건가 모르겠고... 어떻게 보여졌을지 걱정도 되고요. (사실 한 번만 보고 그 이후에 방송을 제대로 못 봤어요.) 잘 봐주셨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계속 저를 읽어주시면 저도 그 응원으로 계속 글을 잘 써나가겠습니다. 북크루의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평안한 나날들이시기를 바랍니다.

  • 공주글쓴이
    2022.7.5 00:28

    작가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답글까지 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늦은 시간 일을 마치고 이제 겨우 의자에 앉아 제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2008년에 구입한 노트북이 저에게는 유일한 소통 통로 입니다. 오래되어 속도는 느리지만 저에게는 추억이 많은 노트북입니다. 고되고 힘겨운 하루하루 이지만 모든 일과를 마치고 오롯이 저만의 시간을 노트북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작가님의 답글이 너무 고맙고 반갑습니다.

    작가님 진심으로 작가님이 잘되실것을 믿고 있고 확신합니다. 또 바램이 있다면 작가님의 강연을 직접 뵙고 싶고 TV에서도 작가님이 초대되셨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작가님의 글을 기다리고 함께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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