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크루 BLOG

크루들의 좌충우돌 항해일지

북크루의 첫 책이 곧 나옵니다!🥰

언제? 2021-05-18

22.jpg

 

김동식 작가와 함께하는 초단편소설 출판하기 클라스 1기 수업이 끝나고, 이제 출판과 출판 기념회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15명의 수강생 작가님들과 김동식 작가님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작품인 <하늘에서 하리보가 내려와>라는 작품만 읽고 

다른 작품들은 아직 못 읽어보았는데, 다른 작품들도 <하늘에서 하리보가 내려와>처럼 술술 잘 읽히고 신선하며 재미있을지 기대가 된다! 

 

제목이자 책의 첫 작품인 <하늘에서 하리보가 내려와>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환상적이며 다른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표지 디자인 작업을 할때 몽환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메인 오브젝트인 하리보 부분을 뚫고 

홀로그램으로 채우기로 했다. 하늘에서 하리보가 떨어지는 컨셉이기 때문에 (왜 떨어지는지, 떨어진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홀로그램과 비슷한 칼라 톤의 그라데이션 직사각형 오브젝트들을 사용하여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먼저 글을 읽어 보신 아돌이 첫 작품(하늘에서 하리보가 내려와)말고 다른 작품들도 모두 재미있다고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주 금요일 오후쯤 책을 받아 볼 수 있을테니 오자마자 읽어보아야겠다 : ) 

8주도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단편소설을 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신 15명의 작가분들이 대단하고 멋있는 것 같다. 

 

여러 사람들의 땀이 들어간 <하늘에서 하리보가 내려와> !!! 

얼른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게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 0

댓글 달기

북크루 BLOG

크루들의 좌충우돌 항해일지

안녕하세요, 북크루에서 주로 책장 위 고양이 메일링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똔입니다. 북크루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까 생각하다 보니, 제가 회사에서 하는 일에 관한 글은 읽는 분께도 그럴뿐더러 쓰는 제 입장에서도 그리 재밌을 것 같지 않더군요. 원고를 ...
안똔
2021.02.09 조회 456
오늘의 크루즈파티는 박산호 작가님과 함께. 오늘 오전부터 배가 아팠는데 오후 8시에서야 화장실에 갔다. 그만큼 여유가 없었다. 안똔과 벨라에게 사무실을 스튜디오로 바꾸는 걸 도와달라고 하고 화장실에 다녀오니까 두 사람이 책상을 거의 옮겨두었다. 죄송. 박산호 ...
아돌
2021.02.25 조회 456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ondergirls_new&no=504418&fbclid=IwAR3kQo5Se9Cof4m9jguMLg46Wd9ur_TIXsZxwlDGOyPlv-dSjqXkOgdo3gg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ondergirls_new&no=504442 팬이란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 더 길...
안똔
2020.07.01 조회 459
작년 11월 말, (감사하게도) 김승일 시인님의 초청을 받아 용산 CGV에서 하는 시 낭독회에 가게 되었다. 여태까지 시 낭독회를 한번도 가본 적도 없었고, 앞으로 갈 기회도 없을 것 같은 나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연주가가 시 낭독회에 함께 한다니, 그 ...
벨라
2021.02.22 조회 459
지난 글에서도 적었습니다만, 저는 주로 북크루에서 책장 위 고양이 메일링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일을 제작하고 독자크루분들께 보내드리는 일의 첫 단계는, 작가들로부터 원고를 입수해 원고를 교정하는 일로 시작하지요. 예컨대 오늘은 김사월 작...
안똔
2021.02.15 조회 467
신회 누나의 책이 북크루에 도착. 책은 어쩌면 가장 좋은 편지지 :)
아돌
2020.07.28 조회 483
지난 주 그녀와 인터뷰를 했다. 밝고 따뜻한데, 어딘지 모르게 뭉클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와 글에 일주일 동안 마음을 빼앗겼다. 오늘이 아니면 후회할 것 같았다. 꼭 그녀를 만나야만 한다는 강렬한 마음은 나를 컴퓨터 앞으로 이끌었다. 작고 여린 것들에 대한 사랑을 ...
루디
2020.08.19 조회 487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기는 커녕 일별 확진자수가 점점 늘어만 가고, 정부에서는 3단계 격상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고 있는 시점에서 북크루는 고민 끝에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6일 수요일! 대부분의 직원들이 사무실에 모였습니다! 바로 구독자분들에게 ...
벨라
2020.12.17 조회 494
오늘 북크루의 작가 크루 김승일 시인과 주영헌 시인이 사무실에 방문해 주셨어요. "언제 한 번 놀러갈게요."라고 하시더니 정말로 북크루의 일하는 크루들을 위해 두 손 무겁게 생크림빵과 커피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자주 가는 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김치찌개...
아돌
2021.02.08 조회 495
메타버스에서 작가들과 함께한.ssul (일명, 작썰) 강연장 인테리어 공사하다가 잠시 모여서 쉬는 모습 찍은 썰...? 다들 쉬는 동안에, 혼자 나비 따라 다니는 Bella... (스포일러 주의!) 일찌감치 메타버스 월드에 본인의 작업실 을 만드셔서, 정기적으로 독자들과 함께 ...
노턴
2021.09.15 조회 511
망원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운동하다가 우연히 만난 김헌주 작가. 마침 11월초에 북크루의 강연이 있어 기쁘다면서 커피도 한 잔 사 주셨다. 지난 달에 결혼한 새신랑이 이 시간에 혼자 나와 있고 그러면 안 되는데.
아돌
2020.10.14 조회 538
에릭과 안똔이 휴가를 떠나고, 매번 일등으로 출근하는 벨라가 홀로 외롭지 않게, 앤디와 9시까지 출근하기로 약속함. 내가 늦으면 간식을 사기로 했는데 8시50분에 출근한 앤디가 승. 만두를 사오라고 해서 만두가게에 갔는데 문을 닫아서, 에그드랍으로 대신.
아돌
2020.08.12 조회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