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크루 BLOG

크루들의 좌충우돌 항해일지

필요한 책을 찾으려 들어간 서점, 반가운 책이 문 앞에 딱!

언제? 2020-07-09

yes24-오늘의책.png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책장 위 고양이 시즌1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자, 누구에게나 보여주고 싶어지는 소중한 책입니다. 표지가 예쁜 건 덤.

 

노턴의 책요리 비밀레시피 오픈

1. 여덟 번째 작가 되기

하나의 주제로 일곱 명의 작가가 각각의 삶을 담았으니,

일곱 편을 읽은 뒤에 내가 여덟 번째 작가가 되어 에세이를 한 편 더해

아홉 개의 주제를 가진 아홉 편의 에세이를 써보는 것도 재미있는 활용법이 되지 않을까요?

(나와 마음에 맞는 작가님의 글 느낌을 비슷하게 살려보면, 마음이 통하는 기분이 들거에요.)

 

2. 1쪽부터 읽지 않기

머리맡에 두고 아침에 일어나 머리 맡에 놓인 책을 촤르륵 펼쳐 손이 멈추는 곳 부터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3. 에세이 속의 그것을 찾기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그 곳과, 그 음식을 찾아 떠나는 거에요.

그 곳에 서보고, 그 곳을 바라보고, 그 것을 먹어보고...

인스타그램에 #내가너의첫문장이었을때 남기는 것 잊지 말구요.

 

 

청소년들의 글쓰기, 직장인들의 에세이 읽기, 예쁜 책 모으기(?)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셨으면 합니다.

 

노턴.

Engineer
댓글 1

댓글 달기

북크루 BLOG

크루들의 좌충우돌 항해일지

2월 25일, 책장 위 고양이 메일로 다니엘 브라이트 작가님의 에세이 「나는 시인이 아니다」가 배송되었습니다. 셸리 메일 독자크루분들께서 즐겁게 읽으셨다면 좋겠어요. 책장 위 고양이 편집자로서 제가 느끼는 보람은 독자크루분들이 매일 아침 6시에 도착하는 메일을...
안똔
2021.02.26 조회 861
정기회의는 원격으로 진행해야 제 맛인 시기가 제법 빨리 다가왔습니다. 얼굴을 봐야만 되고, 같은 테이블에서 의견을 조율하던 방식은 꽤나 멀어진듯 합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로 마음먹은 인류는 여태껏 질질 끌다가 결국 한 걸음 더 나아간게 분명해 보입니다. 기...
노턴
2020.07.06 조회 99
지난 주 그녀와 인터뷰를 했다. 밝고 따뜻한데, 어딘지 모르게 뭉클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와 글에 일주일 동안 마음을 빼앗겼다. 오늘이 아니면 후회할 것 같았다. 꼭 그녀를 만나야만 한다는 강렬한 마음은 나를 컴퓨터 앞으로 이끌었다. 작고 여린 것들에 대한 사랑을 ...
루디
2020.08.19 조회 487
늦었지만 조금씩 기사가 나오고 있다. 시즌1에는 보도자료를 보낸 후 후두둑 떨어지는 소낙비처럼 시원하게 (기사가) 쏟아졌다. 생애 첫 보도자료였는데 그런 반응을 경험했다. 겸손이란 단어는 온데간데 없고 결과에 취했다. 시즌2는 그래서 기대가 컸다. 이미 해 봤고(...
록담
2020.07.10 조회 84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주로 읽습니다. 근 일 년 전부터는 월정액제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일단 쌓아만 두고 무작위로 읽는지라 완독은 몇 권 안됩니다. 책장 위 고양이 시즌1의 에세이를 모아 출간한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가 드디어 전자책으로 나왔...
노턴
2020.07.17 조회 67
회의 미팅 미팅 회의 강의, 오후 10시. 내일 아이의 병원예약이 원주에서 있어서,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퇴근 중. 10시 30분 차를 10시 29분에 탔다. 10시 20분까지 강남역을 못 벗어나서 집에 전화해 막차 못 타게 됐다고 하자 택시기사께서 분노의 질주 후 28분...
아돌
2020.07.13 조회 120
올해 울면서 술을 세 번 먹는데 세 번 다 같은 이유다. 모멸감을 느껴도 앞에선 웃었다. 작가로만 살아갈 땐 없던 일이다. 그래도 나를 달래고 싶다. 그래야 일도 하고 글도 쓰지.
아돌
2020.08.10 조회 407
그림책이 나오기까지 18년이 걸렸다는 신유미 작가님, 그간의 내공과 그녀 특유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시간😊 그림책 이야기가 소리가 되는 과정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주셨어요! 하트 뿅 날려주시며 참여자와 소통하는 모습에 루디도 훈훈😊 마지막에 질문 폭발! 헤어...
루디
2020.07.08 조회 146
지난 6월 16일, <책장 위 고양이> 작가구독서비스 시즌1.의 주역들을 만나던 날, 그녀를 처음 보았다. 세련되고 힙한 의상에 상큼한 미소를 지닌 그녀에게 나는 자꾸 눈길이 갔고, 집으로 돌아와 시인의 시를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마침 매일 한 편의 시를 필사하던 나...
루디
2020.07.02 조회 235
이사온지 일주일 삭막한 사무실에 생기 주입! 가지고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미니 전시관(?)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딸기우유색깔 카세트테이프💓 너무 좋아서 일주일 동안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오늘에서야 안착! 한켠에 슬쩍, 커버를 따로 빼내어 짝꿍 지어 사이좋게 놓...
루디
2020.07.07 조회 115
눈부시게 빛나던 하루가 지나간다. 같은 공간에서 같이 숨을 쉬며 같은 곳을 보며 같이 걸어간다는 것. 행운이고 축복이다. . 살아살아가는 행복 눈을 뜨는 것도 숨이 벅찬 것도 고된 하루가 있다는 행복을 나는 왜 몰랐을까 . 아직 모르는게 많아 내세울 것 없는 실수투...
에릭
2020.07.07 조회 159
김연O님께서 100일 챌린지 성공을 축하하며 보내주신 선물. 반드시 잘되겠습니다. 흑흑.
아돌
2020.07.02 조회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