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빛나던 하루가 지나간다. 같은 공간에서 같이 숨을 쉬며 같은 곳을 보며 같이 걸어간다는 것. 행운이고 축복이다. . 살아살아가는 행복 눈을 뜨는 것도 숨이 벅찬 것도 고된 하루가 있다는 행복을 나는 왜 몰랐을까 . 아직 모르는게 많아 내세울 것 없는 실수투...
늦은 상오, 한 통의 서신을 입수하였다. 《오늘 (7월 8일) 의 메일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젠 스팸(정크라고 적혀있는) 메일함에서 그날의 메일을 찾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리 모든 곳을 찾아도 보이지 않네요. 메일이 누락된 것 일수도 있으나 제가 아직 애플의 아이...
책장 위 고양이 시즌2를 준비하면서 작가들에게 제목 하나씩 요청을 드렸다. 후시딘은 그런 과정을 통해, 등장했다. 제목 요청을 받은 찰라, 그는 '후시딘'을 열심히 바르고 있었다고 한다. 최근 집사로 맹활약 하면서~ 영광의 상처가 곳곳에 있어 그것을 치유(?)하고 있...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책장 위 고양이 시즌1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자, 누구에게나 보여주고 싶어지는 소중한 책입니다. 표지가 예쁜 건 덤. 노턴의 책요리 비밀레시피 오픈 1. 여덟 번째 작가 되기 하나의 주제로 일곱 명의 작가가 각각의 삶을 담았으니, 일곱 편을 ...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신유미 작가님이 알려주는 <밥도둑 논우렁조림 레시피> 1. 마트의 바지락을 파는 코너에 가서 논우렁이를 찾는다. 2. 사온 논우렁이를 깨끗이 씻는다. 3. 논우렁이를 작은 냄비에 넣고 간장, 고춧가루, 마늘, 물 약간 넣고 졸인다. 4. 밥에 물...
회의 미팅 미팅 회의 강의, 오후 10시. 내일 아이의 병원예약이 원주에서 있어서,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퇴근 중. 10시 30분 차를 10시 29분에 탔다. 10시 20분까지 강남역을 못 벗어나서 집에 전화해 막차 못 타게 됐다고 하자 택시기사께서 분노의 질주 후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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